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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정보/일본 교환학생

일본 교환학생 초기 정착 과정

by 파쿠월드 2020. 9. 8.

타이틀을 붙이기가 어려워서 '초기 정착 과정'이라고 작성했지만,

일본에 와서 했던 활동들에 대해서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


일본에 도착하여 첫 2주간 했던 활동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 전입신고 - 시청(市役所) 방문


기숙사가 속한 시의 시청(시약쇼)를 찾아가서 해야만 할 것들이 산더미였기에

일본에 도착한 다음 날 바로 찾아갔습니다.


- 전입 신고

- 국민건강보험

- 주민표취득절차


위의 항목들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이었기에 최대한 빨리 해결하고자 했어요.

필요한 준비물은 여권, 학생증, 재류카드, 도장, 엔화 약간이었는데요.

전입 신고를 하고 나면, 재류 카드에 주소를 도장으로 찍어줍니다.


  

(이 사진을 다시 보시면 하얀색으로 지워둔 곳이 있을거에요

이 위치에 주소가 찍혀져 나오게 됩니다!)


2) 자전거 사기


일본은 자전거 도로가 굉장히 잘 되어있고,

역 앞에는 대부분 자전거 주차장이 있을만큼 자전거 문화가 발달한 나라입니다.


저는 기숙사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40분 / 자전거로 20분이나 걸리는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되는 기숙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자전거가 필수였어요!


5개월 정도만 탈 예정이기 때문에 그나마 저렴한 중고 자전거를 구해야 했는데요.

자전거 가게를 들러보기도 하고, 카페에서 중고 자전거를 찾아보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자전거 가게에서 구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일본은 자전거에도 번호를 부여하여 관리하고 있어요. 

자전거에 자신의 명의를 등록해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했던 기억이 나요.



3) 통장 만들기


일본에 올 때 한화를 전부 엔화로 환전해서 가지고 왔기 때문에

돈을 안전하게 맡겨둘 필요성을 느껴 통장을 만들었는데요.

학교 앞에 있으면서도 꽤 유명한 SMBC은행에서 만들었습니다.

이때도, 재류카드 / 도장 / 엔화 정도만 있으면 됐던 것으로 기억해요.


4) 휴대전화


일본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에는 여러 방법이 있어요


휴대용 와이파이를 빌려, 매일 들고다니면서 와이파이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

유심칩만을 구입하여 기존의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새로 휴대폰을 구입하는 것

등이 있는데요.


저는 여기서 통화도 하고자 했기에 

'비모바일'이라는 곳에서 유심칩을 구입하여 사용했습니다.


데이터 무제한이라고는 하나, 한국에서 3G 사용하는 느낌으로 보시면 돼요.


다만 카카오톡이나 라인같은 메신저앱은 잘 되나,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는데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 기숙사에 인터넷을 설치했었습니다!


※ 일본에서는 와이파이가 되는 장소가 거의 없었어요.

그나마, 스타벅스 정도가 될까 말까 하는 정도인 듯해요.


5) 생필품 구입


옷걸이, 세제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것을 대형마트에서 구입했는데요.

100엔샵과 같은 저렴한 곳도 많아서 구입이 용이했습니다.


특별히, 가구도 필요했기에 고베에 있는 이케아에 들러 구매했었습니다!



 

<고베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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