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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일본어

일본어 비즈니스 인사 표현 정리 :: 거래처 담당자 대면 상황

by 파쿠월드 2022. 11. 6.

국내 일본계 기업 또는 일본 현지 취업을 앞둔 경우, 일본어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일본어 초보의 경우, 일본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것이 당연해 보일 수 있으나, 어느 정도 일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도 어려움을 느끼기는 마찬가지인데요. 바로, 일본어의 존경어, 겸양어 표현 때문입니다. 일상 대화와는 달리, 회사에서는 비즈니스 일본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거래처 담당자 또는 바이어를 만나는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어떤 말을 건네야 할까요?

 

 

 

1) 거래처 담당자가 방문한 상황

거래처 담당자가 방문한 상황에는 '잘 왔다'를 존경어를 사용하여 인사를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잘 왔다'를 의미하는 일본어 'よく来る’에서 '来る'의 존경어인 'いらっしゃる’를 적용하여 인사를 건네면 되는데요. 문어체에서는 아래와 같이 사용됩니다.

OOO さん、よくいらっしゃいました。
OOO상, 요쿠 이랏샤이마시타. 
OOO 씨, 잘 오셨습니다.

 

2) 거래처에 방문한 경우

반대로 거래처에 방문했을 때는 어떤 인사를 건네면 좋을까요? 여기서는 거래처 담당자가 마중을 나온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일부러 마중을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도의 인사를 건네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일본어로는 어떻게 이야기해 보면 좋을까요?

 

わざわざお出迎え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와자와자 오무카에 아리가토우 고자이마스.
일부러 마중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안부 물어보기

처음 담당자를 만나는 경우 はじめまして(하지메 마시떼) 정도로 '처음 뵙겠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네게 되는데요. 처음이 아닌 두 번째 만나는 경우 어떻게 인사를 건네면 좋을까요? 아마도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정도의 인사를 건네는 것이 좋겠죠? 일본어로는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その後おかわりありませんか。
소노고 오카와리 아리마센카.
그 후 별고 없습니까?

 

일본어를 직역하면, '그 후 바뀐 것 없습니까'가 되는데요.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문맥상 '별일 없으셨습니까?' 정도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4) 안부 대답하기

담당자에게 안부를 물어보았다면, 아마도 상대방도 내 안부를 물어볼 가능성이 높겠죠? 잘 지내고 있었다고 말하고 싶을 경우 아래의 표현을 사용하여 전달하면 효과적입니다. 의례적이긴 하지만, '덕분에'라는 표현을 넣어 사용해 주시면 더욱 자연스러운 표현이 됩니다.

 

おかげさまで元気にしております。
오카게사마데 겐키니 시테 오리마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거래처 담당자를 만나 인사를 건네는 상황에서 자주 쓰이는 일본어 인사 표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인사가 가능하겠지만, 위의 네 표현을 익혀두시면 첫 이미지에서 감점이 발생하는 일은 없으실 거예요. 흔히 첫인상이 그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한다고들 하죠. 첫인상에서 감점이 없도록 적절한 표현을 통해 인사를 건넬 수 있도록 위의 표현을 꼭 외워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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