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으로 첫 오픽 시험에서 AL 받은 후기

안녕하세요. :)

오늘은 2년 전 처음 응시한 오픽 시험에서 

바로 AL을 받을 수 있었던 노하우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4월 14일부로 만료된 내 점수ㅠㅠ)

지금은 점수가 만료되어 유효한 성적은 아니지만,

당시 어떻게 준비했는지 공유드리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럼, 긴 말 없이 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영어를 잘하지 못하므로, 

약 2주 간 하루 10시간 이상을 오픽 공부에만 투자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

1. 주제 선택

오픽 시험 응시 전, 간단히 SURVEY가 진행되는데요.

시험장에서 어떤 주제를 선택할지 미리 전략적으로 선택하여 연습했었어요.

모든 주제를 다 공부하기엔 시간이 한정적이었고,

대답하기 편한 주제로 선택해야 질문도 편할 거라 생각했거든요.

제가 선택했던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귀하는 어느 분야에 종사하고 계십니까?

- 일 경험 없음

2) 현재 귀하는 학생이십니까?

- 아니오 / 수강 후 5년 지남

3) 현재 귀하는 어디에 살고 계십니까?

- 가족과 함께 주택이나 아파트에 거주

4) 여가 활동으로 주로 무엇을 하십니까

- 해변가기, 공원가기 / 영화보기, 공연보기, 콘서트보기

5) 귀하의 취미나 관심은 무엇입니까?

- 음악 감상하기

6) 귀하는 주로 어떤 운동을 즐기십니까?

- 자전거, 조깅, 걷기

7) 귀하는 휴가나 출장을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까?

- 집에서 보내는 휴가, 국내여행, 해외여행

사실 어떤 주제를 선택하더라도 대답하기 나름인 것 같지만,

위에 나열한 주제로 선택하면 같은 표현으로 대답하기 용이할 거라 생각했어요.

간단히 예를 들면,

'여가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해변 또는 공원에 가서 음악 감상하고,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한다고 대답하거나,

공연을 보러 가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즐긴다고 하는 등 

연결고리가 있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해요 :) 

2. 난이도 선택

오픽 시험에서는 최초 난이도 선택 이후 중간에 한번 난이도를 바꿀 기회를 주는데요.

AL을 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5이상의 난이도를 선택해야 유리하다고 

알려져있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최초 난이도 4, 중간 점검 때 난이도 5를 선택하여

4-5로 AL을 취득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5에서 4로 난이도를 낮추면 페널티가 있겠지만

난이도 4에서 5로 높여서 응시했더니 AL이라는 점수가 충분히 나왔던 것 같아요!

3. 시험장 선택

집에서 가까운 곳도 좋지만, 

시험장 환경이 좋은 곳을 고르면 시험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시험장에 가보면 굉장히 떨리기도 하고,

컴퓨터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은 옆 사람 목소리가 굉장히 신경쓰이기 마련이거든요.ㅠㅠ

인터넷에 '시험장 후기'를 검색해보면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가장 쾌적하고 옆 사람과의 간격이 확보되는 시험장으로 골라보자구요~!

이상, 첫 오픽 시험에서 AL을 받았던 노하우 공유드렸습니다.

올해 점수를 갱신할 생각인데, 이번에도 AL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좋은 점수 받길 바라요~